레즈비언 작품의 위대한 걸작 Pink Velvet 3부작

머스탱셀리 2016.11.14 13:15 조회 수 : 1238 추천 : 0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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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Velvet" 3부작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발매된 Viv Thomas의 레즈비언 작품이다.
※"Pink Velvet 1: Innocence of Lesbian Love"(2003), "Pink Velvet 2: Loss of Innocence"(2004), "Pink Velvet 3"(2005)
연출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디렉터인 Viv Thomas가 맡았고, 각본은 Lewis Thomas가 맡았다. 이 작품은 몇가지 혁신을 가져왔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대사, 무작정 헐벗지 않는 여배우들, 진정성 있고, 친밀감 있는 여배우들간의 키스와 열정적인 행위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이 작품은 Cameron Cruz(Lisa), Black Widow(Dolores), Barbarella(Ella), Monica Sweet(Jo), Eve Angel(Katie), Vicky Powell등 헝가리, 루마니아, 영국 여배우들이 출연 했다. 하지만 영어로 제작 되었고 여배우들의 대사 또한 영어로 되어 있다.

 

Viv Thomas는 LezloveVideo(레즈비언 작품 판매처이자 팬포럼)의 팬들에게 레즈비언 에로물에서 뛰어난 재능을 인정 받고 있었지만 X등급의 작품에서는 이와 같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이들은 Viv Thomas에게 적절한 연출법을 제시해주길 원했다. LezloveVideo의 Jennifer는 고객들의 요구가 적힌 코멘트들에 따라 작성된 '해야할것과 하지말아야 할것'리스트를 Viv Thomas 측에 전달 하였고, Viv Thomas는 이내 레즈비언 작품의 모든것을 만들것을 결심한다.

 

해야할것과 하지말아야 할것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여배우들은 카메라를 응시하지 말것
*씬을 길게 이어갈것
*열정적인 키스
*섹스토이 사용금지
*심플한 플롯, 흥미로운 씬
*긴 빌드업
*씬 시작부터 여배우들이 옷을 벗은채로 있지 말것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평범한 의상과 촬영 세트

 

여배우들이 카메라를 응시하는건 곤조 작품들의 특징이다. "Pink Velvet"은 이야기와 대사가 있는 피처무비로 제작 되었기에 궂이 여배우들이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도발적인 표정을 지을 필요가 없다. 여배우들간의 키스는 열정적이어야 한다. 키스야말로 씬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 이다. 그저 입술끼리 맞부딪히는데 그치고,
뽀뽀에 가까운 성의없는 키스는 여배우들간의 친밀감을 전혀 느낄수 없다. 섹스토이의 빈번한 사용은 여배우간의 신체적 결합과 연결감을 방해한다. 이야기와 대사가 있는 씬은 분명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여준다. 확실한 배역과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대사는 극적 긴장감은 높이고, 보는이를 설레이게 만든다. 마치 드라마와 영화를 보듯 말이다. 이는 빌드업, 즉 일을 벌이고자 하기전 유혹의 단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씬 시작부터 헐벗은 여인네들이 등장해 막바로 서로의 몸을 섞는건 좋지 못하다. 이는 지극히 곤조 작품에서나 허용되는 부분이다.
너무 과도한 메이크업과 의상은 극의 몰입을 오히려 방해한다. 차라리 평범한 공간에서 평범한 여배우들이 하는 평범한 행위가 더 실제적인 느낌을 줄수 있다.

 

Viv Thomas는 여배우들이 서로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들게끔 노력 했다고 한다. 느긋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사랑을 나누도록 하였고, 여배우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알려고 하였다고 한다.
출연배우중 Dolores는 바이섹슈얼이었고, 여자들을 좋아했다고 한다. Ella는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촬영장에서 Dolores와 시간을 보내는걸 더 즐겼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녀들의 행위는 촬영 내내 그저 직업적 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날은 Ella가 매우 친절한 목소리로 Viv Thomas에게 만약 Dolores와 오랫동안 씬을 임하게된다면 절정에 닿아도 괜찮냐고 물을 정도였다고 한다. Lisa는 여자를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Eve Angel 또한 여자를 좋아하지만 수줍음이 많았다고 한다.

 

Viv Thomas는 '난 이성애자야, 순전히 일적으로만 작품에 임해야지.' 라는 태도의 여배우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화면에 그대로 나타나기 마련인 가짜의 섹스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았고, 싫어했다. 지저분하거나 하드코어하거나 지나치게 밀어부치는 섹스는 추구하지 않았다. 천천히, 느긋하게 그리고 진짜의 섹스를 아름답게 카메라에 담아 냈다.

 

 

Pink Velvet 1: Innocence of Lesbian Love(2003)

 

리사(Lisa)와 그녀의 딸 엘라(Ella)가 운영하는 로컬하우스에 머물게 되는 Jo(조)와 케이티(Eve Angel) 그리고 돌로레스(Dolores)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러닝타임은 2시간 40분에 달한다. 그렇다고 해서 스토리가 복잡하지는 않다, 다소 평범해 보이지만 열정적이고 실제적인 여/여 씬들을 감상할수 있다. 유럽 각국의 여배우들이 하는 영어 대사는 조금 어색하다. 젊은 여배우 Jo와 나이가 조금 있는 여배우 Lisa의 화학반응은 매우 좋았다. Lisa는 Jo를 완벽하게 지배 하였고, 씬 자체도 지배해버렸다. 정말 여자를 좋아하고 있다는게 느껴질 정도 였다.

 

현재 Viv Thomas는 Met Art로 편입되면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기존 Viv Thomas의 색깔은 사라졌고, 자회사인 Sex Art와 비슷한 영상들이 많아졌다. 2014년 발매 되었던 Tracy Lindsay의 "Sexpresso"나 Elieen Sue와 Alexis Crystal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The Circle" 그리고 대저택의 여주인 Suzie Carina와 그녀의 여성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그린 "Domestic Desire"까지만 해도 쫀득한 스토리와 여배우들의 대사 위주의 작품들을 접할수 있었다.

 

이후 변혁의 시기를 정면으로 맞았던 "After Hours"와 "Imperfection"과 같은 작품들은 핸드헬드 기법으로 화면을 매우 역동적이게 담아냈지만 한편으로는 어지럽고 난해한 연출로 아쉬움을 샀다. 이런 부분은 시간이 흐르며 어느정도 해소 되었지만 여전히 이전 클래식의 느낌은 주지 못했다. 하지만 00년대를 Viv Thomas와 함께한 여배우 Sandra Shine이 Viv Thomas의 새로운 디렉터가 되면서 어느 정도 그 시절의 감성이 되살아 나고 있다.

 

Sandra Shine은 그녀의 입봉작인 "Love Lesson"을 통해 그런면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등장인물간의 관계 등의 구성이 돋보였던 작품이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Viv Thomas의 작품들에 관심을 가져야할 이유가 늘어났다는 것에 팬의 입장으로서 설레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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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오른 조(Jo)는 맞은편에 책을 읽으며 앉아있는 여인(Vicki Powell)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다.
잠깐 잠이든 조, 꿈속에서 맞은편에 앉아있던 여인과 격정적인 키스를 한다.
그러다 흠칫 잠에서 깨고, 여전히 태연하게 책을 읽고 있던 여인을 기분좋은 미소를 띄우며 힐끗 처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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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Lisa)가 운영하는 로컬하우스에 도착한 조
리사의 새침떼기 딸 엘라(Ella)가 위아래로 조를 빤히 처다본다.
리사는 조에게 사과의 말을 건네고, 그녀를 집안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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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을 갖는 조와 리사 벌써부터 핑크빛의 은근한 기류가 형성 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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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의 로컬하우스에 또 다른 손님이 한명 더 머물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케이티(Eve Angel)이고, 남는 방이 없는탓에 엘라와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
엘라는 케이티에게 자신의 머리를 빗어달라고 부탁하며 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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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하우스에 원래 머물고 있던 돌로레스의 방에 들어간 엘라는 자신의 방에 케이티라는 새로운 여자애가 왔다고 알려준다. 돌로레스가 뾰로통한 반응을 보이자 엘라는 질투하냐며 놀려댄다. 이후 침대위에 서로의 몸을 나란히 포개어 키스를 한다.

 

두 여배우의 몸이 완벽하게 맞붙어 있는 상태가 보기 좋았다. Ella는 Dolores의 몸 전체를 자신의 양팔과 양다리로 완전히 감싸 버린다. 혀가 오가는 부드러운 키스는 천천히 진행된다. 이와중에 Ella는 Dolores의 등을 손으로 훑으며 이윽고 그녀의 애널쪽에 손가락을 위치 시킨다. Dolores의 어두운 피부톤과 한껏 솟아오른 엉덩이는 정말 섹시 했다. 둘이 키스를 하며 중간 중간 웃는데 연출은 아닌듯 하고, NG인데 그냥 계속 진행한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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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조를 위해 목욕물을 받는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조의 옷을 벗겨주고 몸을 씻겨준다.

뒤에서 조의 어께를 안마 하다 키스를 하고, 이내 아랫 부분까지 손을 뻗는다.

 

Lisa가 Jo의 몸을 더듬을때 수줍어 하고 긴장되어 있는 Jo의 모습이 귀여웠다.
Lisa가 Jo의 옷을 하나씩 벗기면서 Jo의 몸 전체에 대고 키스 퍼붓는다. 아주 좋은 빌드업의 제시일수 있겠다. 긴장감은 극대화 되고, 두 여배우의 극중 캐릭터가 이 장면에서 완벽히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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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 투숙객들
돌로레스가 조에게 끊임없이 뜨거운 눈빛을 보낸다. 조는 어쩔줄 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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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한침대를 함께 쓰게된 엘라와 케이티
엘라가 케이티를 뒤에서 안아주고, 케이티는 수줍어 하지만 이내 엘라의 손을 꼭 잡아준다.

 

아쉽게도 Eve Angel과 Ella의 씬은 여기서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매우 친밀하고 낭만적인 장면인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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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조의 방에 들어온 돌로레스.
춥다며 같이 자도 되냐고 묻는다.

 

Jo의 침대위로 올라가서 그녀 옆에 찰싹 들러붙는 Dolores가 정말 귀여웠다.
Lisa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Jo, 이번엔 좀 더 주도적으로 씬을 진행한다.
적극적으로 Dolores의 아래를 입으로 해주고, 손가락을 애널에 삽입하기도 한다.
Dolores 또한 도기 자세를 취하고 있는 Jo의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집요하게 혀로 핥아댄다.
행위가 끝나고, 서로 마주보고 누워 여운을 느끼듯 키스하며 마무리한다.
입술만 뽀뽀하듯 맞대는 키스가 아닌 혀를 이용한 열정적이면서도 부드러운 키스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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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방을 치우던 리사는 일기장을 발견한다.

거기엔 조가 리사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고 있는지에 대해 적혀 있었다.
조가 방에 들어오고 리사가 그녀의 일기에 대해 언급한다. 조는 당황하지만 리사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의 벗은 몸을 보고 싶냐며 묻는다. 리사가 옷을 벗기 시작하고, 조는 수줍어 하며 리사의 완벽한 몸을 바라본다. 이번엔 조가 리사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당신을 원한다고 말한뒤 리사의 목덜미를 잡아채고는 키스를 한다.

 

기승전결이 아주 좋았다. 아주 간단한 상황극 연출만으로도 훌륭한 빌드업이 완성 되었다.
어린 여배우가 나이 많은 여배우를 상대로 적극적 태도로 제압하는 과정은 언제나 자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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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친구가된 케이티와 엘라. 활발한 느낌의 엘라와 수줍음 많아 보이는 케이티의 조합이다.

빨간색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은 엘라와 남자처럼 셔츠와 정장을 차려입은 케이티는 정말 보기 좋은 한쌍이었다. 엘라는 케이티에게 키스해도 되냐고 묻는다. 케이티는 싫다고 하였지만 엘라는 케이티더러 섹시한 남자아이 같다며 그녀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춘다. 케이티는 당황한듯 얼굴을 살짝 뒤로 빼지만 이내 엘라의 키스를 능숙하게 받아준다. 케이티는 엘라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엘라 또한 케이티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행위가 끝나고 엘라가 케이티에게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다. 케이티는 손가락으로 엘라의 입술을 막는다. 그리고 마치 지금부터 시작인듯양 열정적인 키스를 이어간다.

화면은 분홍색 빛으로 변해가고 To Be Continued.... 라는 자막이 떠오른다.

 

 

Pink Velvet 2: Loss of Innocence(2004)

 

전편인 "Pink Velvet 1: Innocence of Lesbian Love"의 몇년 후 이야기이다.
조(Jo)는 부다페스트를 떠나 의붓어머니 아누쉬카(Anushka Garin)와 의붓자매 피치스(Peaches)와 함께 포루투갈에 살고 있다. 그녀는 현재 친구이자 동료인 베라(Vera)와 함께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헝가리에 있는 엘라(Ella)는 조가 자신의 어머니 리사에게 보내온 편지를 읽고서 둘이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게 되고 분노한다. 결국 그녀는 조의 가족에게 접근하여 복수하려는 마음을 먹는다.

 

후속편의 스토리는 전편 보다 더욱 흥미로워 졌다. 한을 품을 여자의 복수극은 언제나 재미있다. Jo와 Ella는 여전히 아름답고 예쁘다. 개인적으로 Viv Thomas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중에 한명인 Vera(aka: Dana Kelly)도 출연하여 정말 좋았다. 1편에서 Jo와 낭만적인 관계를 그렸던 Lisa가 출연하지 않아 아쉬웠다. 2편에서는 Anushka Garin이 Lisa를 대신하여 젊은 여성 Ella와 엮이게 되는 중년 여성 역할을 맡았다.

 

전체적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 1편의 계절은 겨울이었지만 2편에서는 남부유럽의 따사로움을 느낄수 있다.
비키니를 입은 여배우들이 해변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도 볼수 있고, 햇볕이 내리 쬐는 바닷가 풍경도 감상할수 있다. Viv Thomas의 작품들 대부분은 포루투갈 로케이션으로 촬영 되었다. Tracy Lindsay와 Tess의 낭만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2013년작 "Waves of Desire: Hot Summer Days" 또한 포루투갈의 따사로운 해변을 배경으로 하였다.

 

2편 또한 단순한 이야기 였지만 재미있었다. 출연 배우들의 캐릭터 또한 확실 했다. 젊은 여성의 유혹에 속수무책인 중년 여성 Anushka Garin과 활발한듯 보이지만 오히려 쑥수러움 많은 Vera, 복수심에 불타지만 연약한 마음을 갖고 있는 Ella, 말괄량이 Peaches, 이제 어느정도 자신의 일과 사랑에 적극적인 자세가된 Jo까지 모두가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다가왔다.

 

Jo와 Ella의 도입부와 Anushka Garin, Jamie Hunger가 나왔던 첫번째 씬 그리고 Jo와 Ella가 나왔던 마지막씬에서 조명 활용이 돋보였다. 다소 어두웠지만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고, 오히려 은은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런 부분은 Sandra Shine과 Stella Stevens가 출연 했던 2006년작 "Butterfly"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타난다. Viv Thomas의 기술적인 측면과 노련함이 부각되는 측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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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 있는 엘라(Ella)의 침대안으로 조(Jo)가 몰래 들어온다.
엘라와 조는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게 되고, 엘라는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채 그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 모든것은 꿈이었고, 엘라는 황금히 물을 마시며 정신을 차려본다.
그리고 조가 자신의 어머니인 리사에게 쓴 편지를 발견하고 분노한다.
조와 리사가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게된것
엘라는 편지를 불태워 버리고 복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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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를 떠나 포루투갈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고 있는 조.

그리고 그녀의 동료 베라(Vera)
눈을 마주치고 서로 웃는다.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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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쉬카가 자신의 딸인 피치스에게 청소좀 해놓으라며 잔소리 하고 있다.

2편에서는 1편의 중년 여성 배역이었던 Lisa를 대신해 Anushka Garin가 그 자리를 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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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하는 조와 베라

남자친구가 있냐는 베라의 물음에 조는 한번도 남자와 사귄적 없다고 말한다.
베라는 그럴줄 알았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운다.
조는 베라에게 주말에 별다른 일정이 없냐며 묻는다.
몇마디 대화만으로 성적인 긴장감이 형성되는 장면 이었다. 배경으로 보이는 바닷가와 해변이 보기 좋다.
1편은 추운 겨울이었지만 2편에서는 남부유럽의 따스함이 느껴진다. 이는 작품 내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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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고있던 조는 벨소리에 현관문을 열어보고 깜짝 놀란다.

예전 로컬하우스에서 잠시 함께 생활했던 엘라가 찾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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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조와 엘라

이와중에 엘라는 조의 의붓어머니인 아누쉬카를 살펴본다.
엘라는 조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조의 의붓어머니인 아누쉬카를 목표물로 삼는다.
아누쉬카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은 제이미(Jamie Hunger)이며 둘은 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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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침대위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아누쉬카와 제이미

키스를 하는 와중에 서로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친밀감이 느껴졌다.
제이미가 아누쉬카의 입안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아누쉬카는 기다렸다는듯 빨아댄다.
제이미는 아누쉬카의 목덜미를 여러회에 거쳐 입을 맞추고 혀로 핥기도 한다.
이번씬은 조금 예외적이다. 시작부터 헐벗은 여배우들의 모습하며 대사나 빌드업이 전혀 없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이미 이전 장면에서 어느정도 설명이 되었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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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쉬카와 인사를 나누는 엘라

아누쉬카는 지내는 동안 부끄러워 말고 편하게 지내라고 엘라에게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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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쉬카가 샤워를 하는 동안 엘라는 아누쉬카의 방 침대위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수건으로 몸을 감싼채 욕실에서 나온 아누쉬카는 엘라를 보고 놀란다.
그리고 대뜸 자신에게 키스를 하는 그녀의 행동에 또 한번 놀란다.
아누쉬카는 엘라에게 '넌 내 딸아이의 친구야.'라며 거절의 의사를 밝히지만
엘라는 장난놀음은 그만하라며 자신의 몸을 들이댄다.

 

정말 훌륭한 빌드업이었다. 젊은 여성이 나이많은 여성을 상대로 유혹하는 장면은 언제나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해준다. 반대가 된듯한 역할 때문일듯 하다. 엘라가 아누쉬카에게 억지로 키스를 하거나 아랫부분에 손을 갖다 대는 모습은 정말 자극적이었다. 결국 아누쉬카는 엘라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장해제 해버린후 열정적인 키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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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와의 데이트를 앞두고 꽃단장하는 조

침대위에 여러 옷가지들을 펼처놓고 고민하는 조의 모습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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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해변을 거닐다. 적당한 장소에 자리를 잡은 조와 베라
조는 베라 앞에서 당당하게 비키니로 옷을 갈아 입지만 베라는 그런 조의 모습을 제대로 처다보지 못한다.
베라는 부끄러운듯 뒤돌아 서서 쭈뼛거리며 비키니로 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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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와인을 마시고 몇마디 대화를 나누고는 서로에게 입을 맞춘다.
조는 베라의 목덜미에 키스를 하고, 귓볼을 지긋이 머금는다.
해변에서의 로맨틱한 연출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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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옮겨 집안 현관에 도착해서 짐을 내려놓자 마자 누가 먼저랄것 없이 키스를 퍼붓는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면서도 서로의 몸을 만지며 장난을 친다.
침대위에 오르자마자 혀가 오가는 강렬한 키스가 이어진다.
정말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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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피치스가 거울을 보며 옷을 벗고는 자신의 몸을 더듬는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엘라가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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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스는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엘라를 발견하고, 황급히 옷을 입으며 옷갈아 입는중 이었다고 변명을 한다.
하지만 엘라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무얼 했는지 안다며 부끄러워 말라는 말을 건넨다.
엘라는 상냥하고 조심스럽게 피치스의 가슴을 만지고, 이내 상의를 들어올려 본격적으로 주무르기 시작한다.
피치스는 그저 몸을 부르르 떨고 있을 뿐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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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고개를 숙인채 울고 있는 엘라

엘라는 조에게 리사의 편지 내용을 언급하며 이곳에 온 이유에 대해 설명 한다.
그리고 조의 의붓어머니와 의붓자매와 잠자리를 같이한것에 대해서 사과한다.
조는 괜찮다고 하였지만 엘라는 진짜 이곳에 온 이유로 조를 만나기 위해서 였다고 말한다.
또한 한순간도 조에 대한 생각을 멈출수가 없었다고 고백한다.
조는 그런 엘라는 꼭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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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함께 자기로 하고, 양치질을 한후 침대에 나란히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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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위해 조가 불을 끄지만 이내 엘라가 다시 켠다.

엘라는 굿나잇 키스를 잊었다며 조에게 짧은 키스를 건넨후 불을 끈다.
하지만 조가 다시 불을 켜고, 키스가 너무 짧았다며 너스레를 떤다.
그리고 둘의 키스는 점차 농도가 짙어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조와 엘라의 씬이 끝나고 THE LAST PART...SOON 이라는 자막이 떠오르면서 작품은 막을 내린다.

 

Pink Velvet 3(2005)

 

대략적 줄거리는 로컬하우스 주인에서 이제 호텔 오너가된 리사(Lisa)와 그녀의 딸 엘라(Ella) 그리고 그 호텔에 일하는 여직원들과 손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대부분의 이야기 진행은 호텔내에서 진행된다. 1편에 출연 했지만 2편에 나오지 않았던 Eve Angel과 Lisa가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Sandra Shine, Sandy, Sophie Moone등의 Viv Thomas를 대표하는 얼굴들과 Gina B.(논섹스), Angelina(aka Lolita), Henrietta Kerez의 새로운 인물들도 볼수 있다. Jo와 Ella는 시리즈 전편에 출연 했고, Peaches는 2편에 이어 또 다시 출연 했다.


3편의 여배우들은 영어가 아닌 헝가리어로 대사를 한다. 물론 영어 자막이 있어 감상하는데 무리는 없다.

3편 또한 2편 처럼 어두우면서도 은은한 조명이 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켜주었다. Lisa는 정말 진짜처럼 하는것 같아서 좋다. Jo와의 캐미스트리를 1편에 이어서 최고 였다. 2편에서 헤어진후 3편에서 다시 결합된 커플이라 그런지 더욱 애틋한 기분도 들었다. 조금은 신파스럽기도 하고, 오그라들기도 하였지만 이 둘은 3부작에서 최고의 커플인듯 하다. Sophie Moone과 Sandra Shine의 등장은 반가웠다.

 

"Pink Velvet" 3부작을 관통하는 큰 줄거리는 Lisa와 Jo의 러브스토리이다. 1편은 둘의 관계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 되지만 2편과 3편은 살짝 뒤로 밀려나 있다. 심지어 2편에서는 Lisa가 출연하지도 않고, Jo의 편지 내용으로만 둘 사이를 간접적으로 그려냈다. 3편에서도 Lisa와 Jo는 마지막 장면에서나 겨우 만난다. 그럼에도 이 커플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둘의 씬이 너무도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Lisa와 Jo는 정말 사랑하는 사이인것 처럼, 실제 연인처럼 최고의 캐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을만한 러브스토리속 판타지는 사랑했던 연인이 어떤 일들에 의해 서로 떨어져 있다가 우연한 계기로 재회하여 다시금 사랑의 감정을 이어가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3편에서 Jo는 Lisa를 다시 만나기 위해 그녀가 운영하는 호텔로 직접 찾아가는 지극히 의도적인 행동을 한다. 그렇지만 Lisa와 Jo의 다소 엇갈린 시간차 때문에 대번에 만나지 못한다. 그럼에도 이 둘은 호텔이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어떻게든 마주칠수 있다. 그렇게 되면 긴장감은 사라지고, 김이 새버릴수도 있다. 이런 단점은 또 한번 엇갈리는 둘의 동선을 이용하여 의도된 우연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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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하우스 주인에서 이제 호텔 오너가된 리사(Lisa)는 딸인 엘라(Ella)에게 호텔지배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엘라는 흔쾌히 수락한다. 그리고 조(Jo)에 대한 언급을 하는데 더 이상 조와는 아무런 관계가 아님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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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비에 로리타라는 이름의 젊은 여성이 찾아오고 방열쇠를 요구한다.

리사는 로리타에게 열쇠를 건네주고 한동안 그녀를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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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식당에서 일하는 이브(Eve Angel)와 산드라(Sandra Shine)

1편에 나왔던 Eve Angel이 다시 등장 했다.(3편 크레딧에는 Katie가 아닌 Eve Angel로 표기 되어있다. 이는 나중에 설명) 그리고 현재 Viv Thomas의 디렉터로 활동중인 Sandra Shine도 출연 했다. 둘은 "All About Eve"에서 훌륭한 화학반응을 보여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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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로리타

호텔일은 뒷전인지 리사가 목욕탕 안속으로 들어가 로리타에게 접근한다. 리사는 로리타에게 이름이 무엇인지, 호텔에 얼마나 머물것인지, 나이가 몇살인지 등을 물어보며 시시콜콜한 대화를 이어간다. 리사는 로리타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가며 팔부위를 부드럽게 만진다. 그리고 손등에 입을 맞춘다. 로리타는 당황한듯 호텔이 아주 멋지다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지만 이미 불타오른 리사는 그녀의 이마 볼 목덜미에 키스하고 혀로 핥으면서 계속해서 유혹의 기술을 부린다. 리사는 로리타의 얼굴 전체를 삼킬 기세로 키스를 퍼붓는다. 로리타도 리사의 어께와 목에 손을 올리고 기꺼이 받아준다. 리사가 로리타의 아랫부분에 손을 갖다대자 로리타는 잠깐 멈칫하지만 거기까지 일뿐 더 이상 당해내지 못한다. 카메라는 물속 부분까지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충분히 섹시하고 자극적으로 묘사되어진다. 로리타는 누군가 자신에게 이렇게 해준 사람은 처음이라며 거친 숨을 몰아쉰다.

 

젊은 여성을 상대로 하는 리사의 유혹은 뻔뻔하면서도 능숙했다. 이런 유혹의 장면은 X등급 영화에서 흔히 볼수 없다. 거의 막바로 시작하고, 별 다른 대화도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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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항상 붙어다니며 일을 하고 있는 이브와 산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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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메이트 드링크스타라는 기업대표 소피(Sophie Moone)이 호텔을 찾아왔다.

엘라는 소피를 반갑게 맞이해준다. 소피가 컨퍼런스룸과 편의시설을 보러 왔다고 하자 엘라는 그녀를 호텔 내부로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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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받아들고 호텔을 나서려던 소피는 다시 호텔로 발길을 돌린다.

그리고 열쇠를 두고온것 같다며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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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바뀌고, 느닷없이 침대위에서 소피와 엘라가 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호텔 내부를 둘러보던 둘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어김없이 폭발해버렸다.

 

정장바지를 입은채 가위자세에서 트라이브를 한다거나 바지안에 손을 넣고, 팬티위를 혀로 핥는다거나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잘 보여지지 않고, 간접적으로 묘사되었지만 오히려 더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소피는 엘라의 발가락을 정성스레 핥고 빨아주고는 자신의 가슴에 갖대대어 비빈다. 이내 옷을 모두 벗고 가위자세를 잡은뒤 트라이브를 한다. 두 여배우의 성기가 비벼지는 모습을 이번에는 자세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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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와 그녀의 새로운 연인 샌디(Sandy)가 사랑을 나누고 있다.

샌디는 행위가 끝난후 자신을 사랑하냐고 묻지만 리사는 그런말 하게 하지말라며 회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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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를 만나기 위해 포루투갈을 떠나온 피치스(Peaches)는 한밤중이 되도록 엘라의 호텔을 찾지 못하고 길을 헤매이며 추위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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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호텔을 발견한 피치스는 엘라를 찾아보지만 그곳의 직원인 헨리에타(Henrietta)는 엘라가 누구냐며 의아해 한다. 피치스는 호텔오너 리사의 딸로 새로온 지배인이 엘라라고 설명하고, 이 말을 알아들은 헨리에타는 그녀를 안으로 들여보낸다. 피치스는 호텔에 오기까지 험난했던 경험담을 헨리에타에게 들려준다.

 

헨리에타는 그런 피치스에 이야기에는 별 관심없는듯 연신 피치스의 허벅지를 만져대고, 좀 더 몸을 따뜻하게 해주겠다며 대뜸 키스를 한다. 헨리에타의 키스나 행위는 매우 열정적이고 격정적이었다. 일단 혀부터 마중나오는 키스가 그러했고, 안달난듯 피치스의 몸을 더듬어대는 모습이 매우 도발적이고 섹시했다. 행위가 끝나고 피치스와 헨리에타는 소파위에 몸을 포개어 누워 여운을 느끼듯 키스를 한다. 피치스는 자신감 있는 말투로 '당신이 생각하는것처럼 나는 순진하지 않아.' 라고 말한다.


코믹했던 씬이었다. 피치스의 허둥거리는 연기가 재밌었고, 헨리에타의 타오르는 열정도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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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일하는 웨이트리스 이브와 산드라가 열쇠를 하나 챙겨서 호텔방안에 들어간다.

그리고 침대위에 서로의 몸을 포갠다. 산드라가 자신의 위에 있는 이브의 치마를 위로 들춰 올리는데 티팬티로 갈라진 크고 아름다운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난다. 키스가 한동안 이어지고, 여배우들의 옷은 하나씩 아주 천천히 단계적으로 벗겨진다. 다소 답답할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이런 감질나는 과정이 더 섹시하다. 의상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하얀 블라우스에 검은색 스커트 그리고 하이힐까지. 평범한듯 하지만 매우 섹시 했다. 끝까지 벗지 않은 산드라의 검은색 스타킹도 좋았다.

 

여기서 1편의 케이티가 왜 3편에서 이브가 되었는지 나온다.
산드라가 핸드폰에 케이티의 번호를 저장하려 하는데 이미 같은 이름이 있었고, 케이티는 자신의 친구들이 이브라고 불러왔다고 말해준다.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씬이다. 이미 Sandra Shine과 Eve Angel의 미모 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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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아침 호텔에 조가 찾아왔다. 그녀는 리사를 찾지만 아직 출근하지 않은 상태였다.

조는 아쉬운 마음에 방을 잡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
1편부터 이어져온 조와 리사의 러브스토리가 다시금 시작되려 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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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의 방안. 리사의 애인 샌디가 란제리를 입고, 눈을 가린채 침대에 누워있다.

엘라는 장난끼가 발동 했는지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는 샌디에게 접근한다.
엘라는 한참이나 샌디와 키스를 하고, 그녀의 옷을 모두 벗긴뒤 중요한 부분까지 취하지만
샌디는 상대가 리사인줄로만 알고 있다.
이윽고 엘라는 샌디가 쓰고 있던 안대를 벗기고, 엘라의 모습을 확인한 샌디는 버럭 화를 내며 당장 밖으로 나가라 소리친다. 엘라는 당황해하는 샌디를 보며 미소 짓는다. 샌디는 결국 이성을 놓아버리고, 자신의 여자친구의 딸인 엘라와 몸을 섞는다. 행위가 끝나고 샌디는 엘라의 위로 몸을 눕힌다.
엘라는 샌디에게 자신의 어머니인 리사를 사랑하냐고 묻는다. 샌디는 자신은 리사를 사랑하지만 리사는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것 같다고 의기소침해한다.
엘라는 리사가 누굴 좋아하는지 알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고, 화면은 런닝머신을 달리고 있는 조를 비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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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한 리사는 데스크 직원으로부터 예쁜 금발의 여자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 여성의 이름은 조 였고, 리사는 흠칫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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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방에 올라간 리사. 하지만 방에 아무도 없자 리사는 그녀가 올때까지 기다린다.

조가 방에 들어오자 리사는 불을 켜고 "안녕? 조." 라며 짧은 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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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조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고 그리웠다면서 키스를 한다.
둘의 키스는 영원히 떨어지지 않을것처럼 한참이나 이어진다.
그러다 조가 묻는다. "아직 절 사랑하세요?"
리사는 단번에 대답한다. "응, 언제까지나 널 사랑할거야."
현재 애인인 샌디한테는 해주지 않았던 그 말이다.
리사와 조는 진짜 연인처럼 진짜 서로를 사랑하듯이 행위를 한다.
리사는 조에게 자신과 함께 지내자며 조심스레 부탁한다.
조는 작게 속삭이며 좋아요 라고 대답한다.

 

"Pink Velvet" 3부작을 위대한 걸작이라고 한 이유는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다른 레즈비언 장르 작품을 볼때마다 이 작품과 비교하곤 한다. 이야기, 배우들의 연기, 도구사용의 유무, 열정적인키스, 유혹의단계 등 나름의 기준에서 말이다. 물론 80년대와 90년대도 훌륭한 레즈비언 작품은 많았다. 디렉터 Paul Thomas와 Judy Blue가 공동으로 연출하였고, Tori Welles, Jamie Summers, Barbara Dare등 그 시절 최고 여배우들이 출연했던 "Where the Boys Aren't 1, 2"(1989, 1990)은 분명 좋은 작품이었다. 그리고 Nikki Dial과 Deidre Holland주연의 1993년작 "Things Change Part 1: My First Time", "Things Change Part 2: Letting Go"또한 고전중에 고전으로 꼽히는 명작이다. 물론 100% 레즈비언 씬만 있는건 아니지만 이야기 자체는 동성 커플인 리사(Nikki Dial)과 드니즈(Deidre Holland)관한 내용이다. 탄탄한 스토리가 있고,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 했다.

 

최근에도 Girlfriends Films와 Filly Films, Girlsway등에서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Girlsway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좋아한다. 마법을 다룬 Spellbound Kiss와 Going Bonkers, 심령과 초현실을 다룬 Clairvoyance 그리고 전래동화인 빨간망토를 새롭게 재해석한 "Little Red: A Lesbian Fairy Tale"까지 재밌는 작품들이 많다. 여성 디렉터 Jacky St. James의 의붓자매 이야기를 그린 "Sisterly Love" 시리즈도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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